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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블로그 포럼 '여러분의 블로그 이야기' 포럼 후기

LifeStory 2007/04/03 00:25
진작에 썼어야 하는데, 게을러서 이제서야 씁니다. 역시 훌륭하신 분들은 집에 들어가자 마자 쓰시기도 하는데, 전 아직까지 그정도 경지에 오르지를 못해서...^.^;;

시작하겠습니다.

1. 울 회사는 퇴근시간이 18시30분이다. 근데 정시에 퇴근하면 을지로 입구까지 19시까지 도착할 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비장에 무기를 사용하기로 하고, 주위분들에게 간략하게 사용함-"일이 좀 있어서 먼저 들어갑니다"- 17시45분에 퇴근.

2. 근데, 오후부터 내리던 비가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아서, 눈물을 삼켜가면서 우산을 구입. 황사비만 아니었어도..

3.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약간의 초조함과 설렘임을 가지고 있던 책을 읽으면서 달램.

4. 장소는 전에 일했던 곳중에 하나가 롯데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요기. -김밥과 물- 그런데 거금을 들인 우산을 써먹지도 못했다. "이런 된장같은 경우가 있나. 집에가면 민서맘에게 혼나겠당"

5. 건물 앞에서 왠 A4용지를 들고서 주위를 살피시는 분을 발견, 슬쩍보니깐 모임 약도 같았는데, A형같은 O형이라 모른척. 엘레베이터 앞에 6층 회의실로 오라는 안내문을 봄. 난 7층으로 알고 있었는데...장소가 변경되었구나 생각하고 6층을 누름. 그 분은 7층을 누름. 속으로 '아는 척 안해서 다행이다. 다른 모임이구나. 휴~' 라고 생각하면서 안도에 미소를 지음.^___^

6. 회의실로 들어가니 이미 몇몇 분들이 오셔서 담소(?)를 나누고 계셨음. 간단하게 인사를 드리고 명찰을 받음. 블로그에서 얼굴들을 보고 기억하고 있어서 많이 낯설지는 않았슴. 개인적으로 사람얼굴은 무지 기억을 잘함. 단 이름과 전화번호 같은 것은 기억을 못함.

7. 날씨때문인지 참가자 분들이 약간씩 늦으셨슴. 먼저 온 사람끼리 명함교환과 간단한 인사들을 하면서 기둘림. 근데, 아까 엘리베이터에서 본 분이 들어옴..^^..호글님이었슴. (죄송해요. 두리번 거리시고 찾으실때 모른척해서..^^)

8. 주성치님과 꼬날님 사이에 앉아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있었슴.

9. 근데, 오시는 분들마다 맞은 편 자리로 가셔서 내쪽 줄에는 쥬니캡님, 참관하러 오신 에델만코리아 사장님, 주성치님, 꼬날님만 계시고 나머지 분들은 모두 내 앞쪽으로...^^
뭐, 덕분에 한분, 한분 제대로 볼수가 있었다.

10. 맞은 편 자리 순서. 내 기억력이 맞을려나?
도모에님, 나루터님, 먹는언니님, typos님, 작은인장님, 편집장님, 화니님, 호글님, 써드타입님
그리고 중앙자리로 블로그나라님과 혜민아빠님이 듬직한 모습으로 무게중심을 잡고 계셨습니다.

11. 각자 간단한 소개를 하면서, 모임을 시작함. 혜민아빠님의 훌륭한 사회 솜씨를 바탕으로 재미난 이야기들을 개개인적으로 풀어놓기 시작함. 옆에서 꼬날님께서 그 모든 말들을 하나라도 놓칠새라 엄청난 포스로 키보드를 두들기심.. 법원의 속기사를 보는 듯한..-고생하셨어요~-

포럼 진행 순서
        1st. 1회 ~2회까지 소식
        2nd. 여러분의 블로그 어떤가요? (필자 발표)
        3rd. 여러분의 블로그를 이야기 해 주세요 - 각자 발표
        4th. 여러분의 블로그는 여러분의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 블로그인가?
        5th. 여러분들은 왜 이렇게 열심히 블로그를 하는가?
        6th. 앞으로 여러분의 블로그 방향은?
        7th. 질의 응답

위와 같은 소주제를 가지고 진행을 함.

12. 사실 본인은 다른 분들의 경험담이 궁금해서 참가를 해서, 별로 할 말이 없었슴. 그래서 혜민아빠님의 질문에 좀 어긋나는 대답을 했던거 같았슴. 지나고 나니, 간략히 대답하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더 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슴.

13. 하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22시. 너무 짧았다는 느낌. 그만큼 재미있었다는..

뒷풀이 겸 저녁식사로 HOF집으로. 쥬니캡님과 사장님은 참가를 못하셨네요. 이유는?

꼬날님, 도모에님, 나루터님은 먼저가심. 서운했어요~

HOF집에서는 3355 짝을 이루어 만담. 역시 혜민아빠님이 현피사건을 종결시킴.^^
사실 걱정하지도 않았슴..흐흐..애들도 아닌데..

아무튼 주성치님, 써드타입님 잘하셨어요..

화니님, 호글님과 이런 저런 얘기들을..즐거웠어요..역시 짧은 시간이 아쉬웠다는..

편집장님, 먹는언니님, 써드타입님, 혜민아빠님, 주성치님 자리가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많은 얘기들을 듣지 못해서 아쉬웠다는..담에 또 만날 기회가 있기를..

작은인장님이 저랑 같은 세대라는 것에 무척 반가웠습니다. (연결시킬것이 없으니깐 이상한걸로 묻어간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typos님, 블로그나라님 두 분이서 하시던 많은 얘기들을 담에 들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날씨만 괜찮았으면 좀 더 많으신 분들이 오셨을텐데,
그것이 좀 아쉬웠고, 담에는 좀더 간단한 주제로 많은 시간 얘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마트플레이스에서 한것같은 난상토론회식으로...^^


다들 만나서 반가웠고, 포럼을 이끌고 진행하신 혜민아빠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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