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아빠님의 4회 블로그 포럼 후기
LifeStory 2007/04/12 00:28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저번 3차 때는 참가하러 가는데 비가 조금씩 오더니,
오늘은 끝나고 나오니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봄 비~ 나를 울려주는 봄 비~" 제 기분과 정반대인 노랫가락이 떠오르네요..ㅋㅋ
저 구절을 듣거나 생각날 때는 넘버3에서 송강호가 여관방에서 말대꾸를 한 부하 한놈을 마구 때려주고 난 후, 다음 장면에서 맞은 얼라가 여관방 한 구석에서 저 구절을 흥얼거리는 장면이생각납니다. 무지 불쌍한 장면인데도 웃음이 나옵니다.
또 얘기가 옆길로 빠질려고 하네요.
글을 쓴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읽어 보기로 맘 먹은 책이 있습니다. -
주저리 주저리 정신없이 쓰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많은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이번 4회차 주제는 '블로그 인맥 쌓기 프로젝트' 였습니다.
참가 인원은 26분 신청하셨는데, 1~2분 빼고는 모두 나오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명단에 없는 분도 있었네요. 최종 1차 모임은 저까지 24명이었습니다.
저번 3차 모임 보다 더 많은 인원이 오셨는데, 시간은 1시간이 줄어서, 조금은 빠듯했습니다.
그.러.나.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2차로 자리를 옮겨서, 1차에 참석하지 못한 2차모임 멤버들을 포함한 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더 재미나는 담소들이 오가지 않을까 생각 되어집니다.
제가 오늘은 개인 사정으로 @.@;; 2차를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차 모임에서 있었던 얘기들을 가지고 적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나이도 어느 정도 먹었다고 생각되어 지고 - 늙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 -
사회 생활 9년차 내년이면 강산이 한번 바뀔 정도의 시간을 보냈지만,
어떠한 방법으로 인맥을 쌓아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혜민아빠님이 추천하신 책들 중에서
양광모님이 쓰신 '인간관계 맥을 짚어라'를 읽었지만, 역시 잘 모르겠더군요.
인맥이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제게는 아직까지 와닿지는 않습니다.
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혈액형이 O형이라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결혼하기 전 민서맘은 저보고 "매주 무슨 모임이 그렇게 많이 있냐고" 푸념 아닌 푸념을 하곤 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참가하던 모임은 www.iloveschool.com 때문에 중학교 모임이 새로 추가된 것 빼고도 고등학교, 초등학교, 대학동기, 대학동아리 그리고 가끔 직장동료 이 정도였습니다.
6개네요..^^ 다들 이정도는 되지 않나요? 그러다 보니 한달에 많이 모일 때는 6번이네요. ^____^;; 여기에 경조사까지 포함하면..ㅎㅓㅎㅓ
"여보 미안해~"
그런데 지금은 거의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핑계거리는 참 많습니다. 쩝..
경조사가 유일하게 만날수 있는 계기가 되곤 하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지금껏 만나는 친구나 동료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싶고, 그들을 소중하게 대하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양광모님의 기준으로는 낙제점수 입니다.
선뜻 고쳐질 수 있는 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더욱 더 노력해야겠죠. 솔직히 말하면 알면서도 고치기가 사실 힘듭니다..^^;;
핑계일 수도 위안일 수도 있지만,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
'난 언제나 이자리에 있어. 너희들이 날 찾으면 난 언제나 그자리에 있을 거야'
라고 합니다. 제가 무슨 홍반장도 아니고 뻔뻔하죠..흐흐
관심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광모님은 21한번 만나야 인맥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소한의 기준이겠죠.
이러한 모임들을 통해서 만나는 개개인들이 제게는 한명의 블로거에서 출발하여 아는 사람, 느슨한 관계인 일맥, 긴밀한 관계인 인맥이 될 지는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양광모님은
요즘 같은 네트워크 시대에서는 긴밀한 관계보다 느슨한 관계가 더욱 더 중요하고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합니다.인맥이든 일맥이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서로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건 개개인이 모두 노력해야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지고요.
적다보니 후기라기 보다는 제 개인 감상문이 되어 버렸네요. 죄송합니다. (_ _)(^ ^)
멋진 후기는 이번에도 수고해주신 나루터님의 동영상을 참고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참가하신 분들을 한번씩 불러보는 것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받은 명함과 제 좋지 않은 머리로 기억한 한분 한분의 자리 순서데로 적었는데, 빠지신 분은 알려주세요.)
idea팝콘님, 혜민아빠님, 학주니님, promise4u님, 류영선님, carey님, 크리티카님,
이영성님, 호글님, 작은인장님, 화니님, 정호씨님, clairer님, 편집장님, solki님, 나루터님.
꼬릿말 : 오늘 아침에 면도를 하다 명단에 편집장님이 빠졌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편집장님이 보기 전에 수정하자고 맘먹고, 인터넷에서 확인했더니 벌써 댓글과 트랙백을 남겨주셨네요. ^^;; 죄송합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바로 옆자리인데..흐흐..추가했습니다.
오늘 좋은 만남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민서대디 배상





